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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5일 가정예배 안내지

2020년 3월 15일 주일예배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경우는 순서에 따라 진행하시면 되며 가족별로 예배를 드리는 경우는 가장이나 먼저 믿은 자가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예배의 부름]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세아 6:1-2)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따스한 봄기운이 온 땅에 가득 내려앉는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마음도 삶도 얼어붙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따스한 공기를 주시는 것처럼 자비로운 손길로 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인내로 이기게 하시고, 사랑으로 이기게 하옵소서. 특히 이 어려운 시간에 믿음 잃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견고한 믿음 갖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냉담했던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아 순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고 있으니 들려주는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기도]


한 사람이 대표로 기도를 하셔도 되고 침묵으로 기도하셔도 됩니다.



[봉헌]


헌금은 보관하셨다가 교회에 출석하셨을 때 헌금바구니에 넣으시거나 온라인으로 보내셔도 됩니다.



[교회소식]


코로나-19로 가정예배와 본당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가정예배나 온라인 예배는 초등학교를 비롯한 중고생들의 개학 전까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회학교(오전 9시 30~50분 사이에 시작)와 청년부(오후 1시경)는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자녀를 두신 분은 교역자들에게 의논해 주시기 바랍니다(초등부 담당 : 홍은실 010-3265-7949, 청소년부, 청년부 담당 : 한정연 010-9456-1104).

이외 교회소식은 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말씀]

말씀은 아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난 주 성실교회에서 전해진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각자가 원하는 설교자의 방송설교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시청하셔도 됩니다.


성실교회 3월 8일 설교는 사도행전 2장 42~47절로 “건강한 교회 (7): 소그룹이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서로간의 수평적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홈페이지 https://www.sschurch.co.kr/ 설교듣기에서 보실 수도 있고 https://youtu.be/rqovJPrLOM0 로 직접 가실 수도 있습니다.



둘째, 아래의 요약된 설교 내용을 개인적으로나 대표로 읽으시면 됩니다.

본문 : 고린도전서 9:16-23

제목 : 건강한 교회 (8) : 필요 중심적 전도


오늘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중에 약 1년 반 고린도 지역에 머물며 고린도교회를 세웠습니다. 고린도교회에는 바울의 눈물과 헌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교회에서 이런 얘기가 들립니다. 서로 물고 싸우며 심지어 음행이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바울을 향해서는 ‘그가 진정 사도 맞는가?’하며 의심하고 비방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바울은 이런 말들에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마음이 격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마음을 추스르며 두 가지를 고린도교회에게 말합니다.


먼저는 자신이 어떻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또 지금도 전도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는 19절에 보면,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얻기 위해서 사람을 섬기고, 희생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20~22절에도 계속 나옵니다. 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음에도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처럼 행동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방인이 아님에도 이방인처럼 행동할 때도 있었습니다. 약한 자처럼 약해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이유는 더 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믿으려면 믿고. 말려면 말아.’라고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고, 접촉점을 찾고 관계를 맺고 마음을 열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필요 중심적 전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전도해야하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것을 알기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충분한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싸움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해야하고 충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은사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은사는 모두가 받지는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전도가 힘들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우리의 관계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더 다가가는 것입니다. 섬기고, 사랑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만 합니다.


이처럼 바울은 우선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가 고린도교회에게 말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는지 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으리라’(16절)는 마음으로 전했고, 또 영혼을 한 영혼이라도 구원할 수 있다면 어떤 희생도 감내했습니다(12절 참조). 한 마디로 그는 절급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보통 이것을 ‘거룩한 부담감’이라고 합니다.


18세기 영국에 휫 필드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야외에서 말씀을 전할 때면 약 2만 명 정도가 운집했습니다. 그럼 그 말씀을 듣는 중 약 1만 명 정도가 예수님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분이 말씀을 전할 때는 이런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말을 못 잇고 눈물을 흘립니다. 통곡을 합니다. 얼마나 울었을까? 그리고 그제야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받지 않고 거부하다 영원히 형벌을 받을 여러분을 보니 어찌 울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에게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듣지 않는 자들의 결국에 대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마음은 이 마음, 절박하고 긴급한 마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했고 또 전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고, 어떤 낮아짐도 감내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절박한 마음으로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복음 외에, 예수 외에는 구원을 받을 그 어떤 이름도 하나님이 주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묵상 및 기도]


아래의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각자 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 만일 당신에게 아무리 나누어주어도 없어지지 않는 귀한 것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다른 사람들, 특히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살리고 행복과 기쁨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 당신 주변에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헌신을 하고 있는가?

- 성실교회가 전도 중심적 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것 같은가?


또한 코로라-19로 신음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시고 또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찬송]


522장 웬일인가 내 형제여



[성도의 교제]


가정이나 공동체로 함께 예배를 드리셨다면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한 마디씩 합니다.



[공동축도]


주기도문으로 마무리하거나 민수기 6장 24~26절을 함께 읽고 마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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